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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부산교구 사목지침

본당 재탄생을 향한 새 복음화 (5) - '본당 복음화의 해'

 

   교구 공동체는 지난 2013년부터 '본당 재탄생을 향한 새 복음화'의 여정을 걸어왔으며, 올해 그 여정을 마무리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간 우리는 새로운 복음화를 본당 안에 구현시켜, 본당 공동체의 쇄신과 성숙을 이끌어 내고자 여러모로 노력해왔습니다. '2013년 신심운동 복음화'와 '2014년 가정 복음화'를 통해, 교구 공동체는 세속주의의 조류에 맞서는 영성적 공동체로 거듭나 신앙인의 정체성을 재확립하고자 하였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신심운동 복음화와 가정 복음화를 바탕으로, '2015년 문화 복음화'와 '2016년 기초공동체 복음화'를 실천하면서 본당의 내외적 쇄신과 활력을 추구하였습니다.

 

   이제 지난 4년간의 새로운 복음화와 사목활동을 응집시켜, 교구는 올해 '본당 복음화의 해'를 지냅니다. 본당은 그 지역에 사는 교회의 현존이며,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성체를 나누면서 그리스도인 생활이 성장하는 장소입니다. 이곳에서 전례와 복음선포, 형제애와 애덕실천 등이 이루어져, 하나이고 거룩하고 보편되며 사도로부터 이어오는 교회를 세상의 특정한 장소에서 구체적으로 드러냅니다. 이러한 본당은 다양한 형제적 모임의 공동체로서, 하느님을 만나는 지성소(至聖所)이며 지속적인 선교활동의 중심지입니다. 따라서 본당은 복음화의 첫째 주역이자 그 대상입니다. 우리는 사람들에게 가까이 다가가서 그리스도의 빛과 생명을 전하여 온전한 복음화를 실현하는 동시에, 본당이 살아있는 친교와 참여의 터전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 「복음의 기쁨」, 28항. 30항 참조)

 

   우리가 본당 복음화를 위해 가까이 다가가야 할 사람들은 세 가지 모습으로 구분됩니다. 첫째, 정기적으로 공동체 전례에 참여하는 신앙인들입니다. 우리는 그들이 하느님의 사랑에 더욱 온전히 응답하도록 도와, 그들의 영적 성장을 지향해야 합니다. 둘째, 이미 세례를 받았으나 세례의 요청대로 살지 않는 이들입니다. 그들의 마음은 교회를 떠나 있고 더 이상 신앙의 위로를 받지 못합니다. 우리는 그들이 신앙의 위로와 기쁨을 되찾는 새로운 삶을 경험하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셋째, 예수 그리스도를 모르거나 그분을 거부하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그들에게 복음을 강요하기보다는, 신앙의 기쁨을 나누는 사람, 구원의 희망을 보여주는 사람, 그리고 사랑의 잔치에 초대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본당 공동체가 일반 사회 공동체와 달리 참으로 그리스도적인 공동체가 되는 길은 따로 있습니다. 곧 그리스도께 토대를 두고 그리스도 안에서 생활해야 합니다. 하느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성체성사를 중심으로 기도를 드리면서, 초대 그리스도인들처럼 믿음 안에서 한마음 한뜻으로 서로 형제적 친교를 나누는 것입니다. ( 「교회의 선교사명」, 51항 참조)

올 한해 본당 구하느님의 말씀인 성경은 교회에는 활력과 버팀목이 되고, 그 구성원들에게는 신앙의 힘과 영혼의 양식이 됩니다. 그리고 교회의 모든 가르침은 성경에서 거룩한 힘과 생명을 얻습니다. 그래서 교회는 언제나 성경을 주님의 몸처럼 공경하여 왔습니다. 성체성사는 그리스도교 생활 전체의 원천이요 정점으로, 우리의 파스카이신 그리스도께서 그 안에 실제로 살아계십니다. 영성체를 통해 우리는 그리스도와 긴밀하게 일치를 이루며, 그리스도께서는 모든 교우들을 결합시켜 하나의 몸인 교회를 이루십니다. 하느님과 당신 백성의 일치는 성체성사를 통해 경이롭게 실현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느님의 말씀과 성체성사로 양육되는 그리스도인들은 형제적 친교를 나누면서, 몸의 지체는 여럿이지만 한 몸인 그리스도의 교회를 이룹니다. 사랑의 친교를 이루시는 삼위일체 하느님으로부터 탄생한 교회는, 하느님의 그 신비를 세상에 실제적으로 드러냅니다. 그래서 교회는 단순한 친목단체나 영리조직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보여주신 사랑의 영성으로 맺어진 공동체입니다. 그러기에 이 공동체는 사회 공동체가 결코 흉내 낼 수 없는, 하느님의 말씀과 성체성사로 양육되는 '깊고 풍부한 영적 감각을 지닌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올 한 해 교구민 모두가 '본당 복음화'에 함께하여 '현세적 욕망'이 큰 이 시대에, 내적 힘과 영성을 지닌 공동체로 거듭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교회가 정치적 결사체나 이익집단으로 오해받지 않고, 인간 자신의 본질적 치유와 구원을 지향하는 신앙 공동체로서의 역할을 다하기를 소망합니다.


천주교 부산교구장 황 철 수 바오로 주교




동래성당 <기초 공동체 복음화의 해> 실천지침   

1. 사랑의 잔치에 초대하기 : 공동체 소속 신앙인들

- 주일미사, 평일미사 참례를 통한 신앙강화

- 가족이 함께하는 기도의 생활화


2. 구원의 희망 보여주기 : 교회를 떠나 있는 신앙인들

- 쉬는 교우 돌보기

- 쉬는 교우 초대 행사


3. 신앙의 기쁨 나누기 : 그리스도를 모르는 사람들

- 지역민 선교 계획

- 지역사회를 향한 애덕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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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부산교구 사목지침

본당 재탄생을 향한 새 복음화 (4) - “기초 공동체 복음화의 해"

 

   우리 교구는 2013년부터 본당공동체의 쇄신과 성숙을 위해 ‘본당 재탄생을 향한 새 복음화’라는 5년간의 여정을 시작하였으며, 올해 그 네 번째 해를 맞이했습니다. 본당이 새롭게 다시 태어난다는 것은 단순히 건물 미화나 시설 확장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본당의 내용은 웅장한 건물에 있다기보다는 형제애로 한마음을 이룬 ‘신앙 공동체’에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본당 재탄생의 핵심은 공동체 구성원의 재탄생입니다. 물론 가시적인 정비와 개선도 필요하지만 그러한 외적 변화가 궁극적으로 공동체 개개인의 신앙적 삶을 증진시키고 변화시킬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에 본당 구성원의 참된 쇄신과 활력이 본당 재탄생의 요체임을 다시금 되새겨보려 합니다. 그런 차원에서 지난해에는 우리의 신앙적 삶에 복음적 문화와 가치관을 확산시키고자 했습니다. 특별히 ‘마음속 어두움, 독서로 밝히자’는 표어 아래 진행된 신심 서적 읽기는 잡다한 정보의 바다를 헤매는 우리에게 알찬 양식을 제공했습니다.

 

   이제 복음적 문화를 바탕으로 본당공동체가 다시 한 번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라며, ‘기초공동체 복음화의 해’를 시작합니다. 여기서 기초공동체는 단순히 구역 ‘소공동체’만을 지칭하는 게 아니라, 본당에서 신앙을 근간으로 한 모든 형태의 모임과 단체와 그룹 등을 통칭하는 개념입니다. 그러므로 기초공동체 복음화는 본당 구성원 가운데 어느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다양한 단체와 모임에서 신앙적 유대를 이루자는 취지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구역 ‘소공동체’의 보다 내실 있는 운영도 포함됩니다.

 

   교구 관할구역의 도시화와 본당의 대형화는 자연스럽게 본당 구성원들의 ‘익명화’와 ‘개별화’를 초래했습니다. 이로 인해 현재 우리에게는 인격적인 상호관계와 신앙적 친교가 절실히 요청되고 있습니다. 사실상 기존의 구역 ‘소공동체’는 지역적 유대를 기반으로 한 모임입니다. 직업, 나이, 성별 등이 서로 다른 신앙인들을 단지 ‘지역적 동질성’ 하나로만 조직화하고 사목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한계를 인정하고 구역 ‘소공동체’가 아우르지 못한 본당 구성원들을 여러 단체와 모임 등에서 품어주고 연대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신앙을 근간으로 한 본당의 모든 모임과 단체와 그룹은 영적 결속과 친교를 실현하는 훌륭한 자리이며 공동체의 활력이 드러나는 표지입니다.

올 한해 본당 구성원들은 각자의 고유한 은사에 따라, 수동적인 참관자에서 벗어나 주체적인 참여자로 다양한 단체와 모임에 동참하도록 합시다. 그리하여 신앙적 친교 공동체를 직접 경험하고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재확립함으로써 본당 재탄생에 한몫을 하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천주교 부산교구장 황 철 수 바오로 주교




동래성당 <기초 공동체 복음화의 해> 실천사항   

     <기초 공동체 복음화의 해>에 교구의 실천지침을 본당에서 구체적으로 시행한다.


1. 신심단체의 활성화

   1) 신심 단체의 정체성 확립

       - 본당 제 단체 정체성 확립하기.

       - 단체역혁 정리하기.

       - 단체로고 만들기.

       - 로고경시 및 본당의 날에 우수단체 시상하기.


   2) 신심 단체 회원간의 4복음서 이어쓰기

       - 단체별 4복음서 이어쓰기.

       - 단체별 필사본 제출하기.

       - 본당의 날 우수단체 시상하기.

 

   3) 신심 단체 단위의 피정 및 성지순례

       - 단체별 피정과 성지순례, 희년 자비의 문 순례하기.

       - 특히 가족동반 피정과 성지순례. 희년 자비의 문 순례하기. 

       - 피정과 순례에 대한 단체별 계획서 제출하기

       - 단체별 시행결과 보고하기.



2. 다양한 모임과 그룹을 통한 친교 공동체 만들기

   1) 1인 1개 이상의 본당 단체 가입 권유

       - 미사 때 단체소개 및 홍보하기.

       - 본당 제 단체소개 리플렛 활용하기.

       - 필요한 본당단체 신설하기.

       - 1인 1단체 이상 가입하기.

       - 퇴회회원 재입회 권유하기.

   

    2) 각 단체 단위의 선교 및 냉담 교우 회두

      - 단체별 선교하기.

      - 단체별로 교리반 첫모임에 예비자 인도하기.

      - 단체회원들의 교리강좌 참여하기.

      - 단체별 선교 계획서 제출하기

      - 연말 선교활동 보고하기.

    

    3) 연령별, 취미별, (목적별) 각종 동아리의 다양화와 활성화

      - 본당 내 동아리 활동현황 파악하기.

      - 권장 동아리 신설하기.

      - 동아리 소개 및 참여 장려하기.



3. 반 소공동체 모임을 통한 신앙의 유대와 활동

   1) 이웃 교우에 대한 관심과 사랑

      - 같은 반 신자 알기.

      - 반 소공동체 모임 참석하기.

      - 형제반 소공동체 모임 운영하기.

      - 반별 아나바다 행사 실시하기.

   

   2) 전입 교우에 대한 활동

     - 전입신자 환영 월 모임하기.

     - 전입교우 가정 방문하기.

     - 전입신자 본당 제 단체 소개하기.

     - 전입신자 반 소공동체 모임 안내하기.

     - 전입신자 초중고 자녀 주일학교 초대하기.

     - 전입신자에게 본당 달력, 천주교 교우의 집 부착물 배부하기.

 

   3) 냉담 교우에 대한 활동

      - 냉담교우 권면하기.

      - 냉담교우에게 교회소식 전하기.

      - 미사와 본당행사에 냉담교우 초대하기.

      - 대부모의  냉담 대자녀 찾기하기.

      - 제 단체별 냉담교우 방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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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 재탄생을 향한 새 복음화 (3) - “문화 복음화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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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성당 "문화 복음화의 해" 실천사항 0832b6ef526b409dbf4e95f9500cbeb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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